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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를 받았다.
아주 젊은 조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살다가 진짜로 늙은 모습의 조부모의 모습을 보다가
어느 순간 나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그 조부모들이 나의 삶에서 과거라는 삶의 앨범
속으로 사라져 갔다.그리고 그 조부모의 자리를 내 부모님들이 바턴을 받고, 나는 내 부모의
자리를 이어 받는다.삶은 어찌보면 예측이 충분한 것인데, 그것을 망각하면서 나는 다르겠지
우리는 다르겠지란 자기망각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태어나는 순간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번호표를 받고, 그 번호표를 때론 망각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내 모습을 발견하면은 내 삶이
죽음과 무엇이 다를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살아있는 매 순간. 많은 사람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살아가고 싶지만 내 작은 그릇과 세상의 환경이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은 더 작은 것에 머무를 수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해본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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