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을 뜨고 있다고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없듯이 때론 눈을 뜰때보다 눈을 감을 때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바로 이 꿈은 눈을 뜨면 볼 수 없는 것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꿈이 달성되는 것은 눈을 떠야 보이는 것이니, 눈을 뜨고 감음의 조화가 있어야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이 실명된 이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시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에 있어서 시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90%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시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 시력에 의존했던 판단력을 온 몸의 감각을 동원하기 때문에 시력을 유지한 이들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있는 시력을 억지로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눈을 떠도 보이지 않을 때에는 잠시동안 눈을 감고 세상의 기를 느껴보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찰리 생각
반응형
'찰리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들다고 느낄 때 (0) | 2013.12.19 |
---|---|
내가 본 나, 남이 본 나 (0) | 2013.12.18 |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위대함 (0) | 2013.12.16 |
고요 (0) | 2013.12.15 |
과거를 부인하는 것은 진실을 왜곡하는 것과 같다. (0) | 2013.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