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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생각

창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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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변에 살다보니 발코니 창문을 열어 놓고 잠들면

저 멀리서 들려오는 차량소리가 자장가로 들리곤 합니다.

그렇습니다.때론 누군가에게는 소음이 누군가에게는 창작의

소리로 들리니 말이죠.각기 다른 차량의 타이어가 도로면을

고속질주 하면서 달리는 소리가 어느 SF 영화의 효과음으로

들리기도 하고, 세월이 흐르는 소리 같기도 합니다.

창의란
동일한 현상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하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 다름이란 거부감이 아닌 흥미로운
호기심의 대상이고, 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정답이 없는 문제와도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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