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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고 많은 중독이 있다지만 가장 센 중독은 권좌중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자들을 앉혀도 오염되고 결국 참혹한 종말이 되지만
그 권좌에 앉으려 주변의 많고 많은 사람들의 자유를 박탈하면서 말이죠.
인간이 논리와 지혜로 살아가는 것 보다는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에 대한 중독이
되는 시점이 바로 금수로 하락하는 것이요, 금수도 그냥 금수가 아닌 광적인
금수로 하락하는 것임에도 그 권좌를 향해 돌진하는 자들의 모습에서 흡사 뜨거운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불나방의 모습이 연상되는 이유입니다.
...인간사의 그 모든 것은 점진적으로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사만은 고대의
한 철학자인 플라톤의 말처럼 '정치인이 철학자가 되던, 철학자가 정치를 하던'
그래야 정치가 바뀔 수 있다 말했던 것이 오랜 세월이 흐른 현대에도 그
필요성을 공감하니 변하지 않아도 어찌 이렇게 변하지 않을 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변화의 관점에서 보면 변하지 않는 것이 선과 악인데 그런
관점이라면 정치와 권력과 조합인 정경유착이야 말로 선은 아닌 것임이 확실한
듯 합니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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