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는 가성비를 적용하지 말라

물질과 자본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는 원가대비 생산성, 효율성 그러나 이러한 경제논리에서 유일하게 피해가야할 것이 있다면 바로 안전성일 것이다.그러나 고층건물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그런 고층건물을 올리는 기술발전에 따라 원가가 상향되는데도 불구하고 일선현장에서는 오로지 저가수주, 최저가라는 경쟁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즉 건물이 높아지고, 총건축비가 올라가는 건물일 수록 안전도는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는 논리가 생긴다.건물의 안전보다는 외관에 대한 디자인을 더 중시하니 말이다.유명 건축사의 디자인과 건축사의 합작품의 아파트들에서 누수가 생기고, 지은지 20~30년만에 재건축을 해야 한다면 그것이 어찌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건물이라 말할 수 있단 말인가?안전에는 가성비를 적용하지 말고, 오로지 안전만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