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살아가면서 의심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라

착 한 찰 리 2019. 2.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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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서로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른 이들과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아무리 치워도 먼지가 쌓이고, 때가 끼이듯이 우리내 삶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다.누군가가 나와 내 편을 갈라놓으려고 할 때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그것이 나의 부하직원일 경우는 내가 포용하면 되지만, 나의 상사일 경우에는 많은 말들이 결국 변명으로 들리기 때문에 이럴 때는 아예 그 의심의 핵으로 들어가서 생즉사사즉필의 각오로 올인해야 하는 것이다.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운명이라면 적어도 당당하게 죽는 것이 나와 나를 제대로 아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는 생각 때문이다.그러니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의심하지 말고, 내가 의심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라.나는 그리고 우리는 성인군자도 아니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행가도 아니다.그냥 인지상정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을 뿐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악인으로 보이고, 누군가의 눈에는 선인으로 보이는 것 뿐이다.세상은 넓다.나를 악인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과 맞서 싸우려 하지 말라.그냥 그들을 멀리할 수 있다면 멀리하고, 잊고 지내라.이해하려고 하지도 말고, 용서니 뭐니 이런 거창한 단어를 사용하지도 말라.그냥 이별의 기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으로 떠나면 된다.떠날 수 없다면 상대가 멀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심을 심어줘라.그러면 그들은 스스로의 의심으로 인해 나를 그리고 우리를 자신의 주변에서 멀리하려 하기 때문이다.그때가 바로 나와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니 의심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도 그다지 삶에는 나쁘지가 않은 것 같다.그것이 의심인지, 신뢰인지는 보는 관점의 차이일뿐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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