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죽음
착 한 찰 리
2013. 5.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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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사람이 순간적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고사로 죽든지, 아니면 질병으로 죽던지 전혀 죽음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들이 나보다 먼저 삶을 하직하는 것을 보면은 결코 죽음이란 것은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곤 한다.
죽음은 어쩔때면 그 이상의 편안함이 없을 것처럼 보이다가 그 보다 더
큰 두려움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고, 한번이 마지막
경험이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먼 훗날에는 인간이 피할 수 없었다고 절대진리와 같이 믿어왔던 죽음마져도
결국은 극복되는 날이 오겠지만 그래도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과
앞으로 더 가까운 미래에 살아갈 인간들에게는 죽음이라는 단어는 결코
만만한 단어가 아님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죽음이란 끝이 있기에 인간에 삶의 기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려는 의지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나는 이런 죽음에 가까이 가는동안
얼마나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나를 뒤돌아 보려고 한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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