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하기

사람들은 각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런 삶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주변에서 피해를 보거나 양보를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법이다. 그런 자신의 생각이 크면 클수록 더욱 큰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아마도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해 누군가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볼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세상을 살다보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대표적인 이구동성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아니면 자기신 잘 하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멘토를 비추어 보면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봉사를 해야하는가를 깨닫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성공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반쪽이 아닌 반의 반쪽의 성공만 못한 결과인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성공한 김연아 선수의 경우도 결국은 부모님과 국민들의 열화같은 응원 그리고 주변의 훌륭한 스승의 도움이 없었다면 과연 자신의 의지만으로 그 자리에 입성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쉽게 명답에 근접한 지혜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래서 성공을 하든 하지 못하던 간에 자신을 위해 주변에서 항상 양보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넘쳐 흐른다는 겸손의 미덕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