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남을 이름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 그리고 대소변을 넣는 시간으로 소비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수다와 이동시간에 소비하고, 그렇게 해서도 남은 시간으로 자신이 죽어서 남게 될 이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많은 후손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살아가는 활동으로 어쩌면 진정으로 가치있는 행복을 놓쳐버리는지도 모른다.

죽어서 남을 이름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과거 수천년전에 살아계셨던 성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시련의 삶을 살아간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진정으로 함께하는 삶을 위해 고민을 하다가 삶을 다하셨고, 그런 진정성이 후세에까지 전달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진정성이 담겨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진정성이 담긴 삶에서 자신의 욕심을 함께하는데 사용하고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된다면 자신의 이름을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가치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