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미스테리 인간
착 한 찰 리
2013. 8.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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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에서 인간만큼 그 수준의 차이가 많이 나는 존재도 없는 것 같다.
인간이 걸리는 질병의 종류만을 보아도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아직까지 병명을 모르는 질병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있으니 실로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나도 미스테리한 존재인 것 같다.
다른 동물들은 훈련을 통해서 숙지한 것은 거의 실수를 하지 않고 실천하는데
인간은 자신들이 숙지한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많으니, 어찌 인간의 몸과 마음이
일심동체라 할 수 있는가?
나도 인간이라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지만 내 자신의 생노병사를 어찌하지 못하고
그냥 세월의 흐름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인간이라고 해도 결국 생노병사와
희노애락을 자유롭게 컨트롤하지 못함을 알았을 때 오는 허무함은 삶에서 적지않는
부분을 내려놓게 하는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참으로 호기심이 많다. 그런 호기심이 명을 단축하기도 하고, 부상을 입기도 하고
때론 엄청난 발전을 하기도 하지만, 우주삼라만상에 인간의 뇌만큼 호기심을 가져야될
대상이 또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결국은 인간이란 존재는 미스테리 그 자체인 것
같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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