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말끔하게 지워야 다시 쓰기 편하다.

착 한 찰 리 2013. 9. 11. 14:46
반응형

무엇인가를 쓰고 싶은데, 그 쓰고 싶은 곳이 공백인지 아니면 기존의 다른 무엇인가로 채워져 있다면 과연 어떤것에 무엇인가를 쓰기가 쉬울까? 질문같지 않은 질문이지만 세상사 많고 많은 다양성이 존재하기에 내 상식을 벗어나고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는 그런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조크적인 발상으로 자문해 본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다시 쓰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말끔하게 지워야 새로움을 다시 쓸 수 있다. 새로움을 다시 쓸 수 없다는 것은 즉 말끔하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항상 지우려는 노력을 한다. 그러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이런 지워지지 않는 경험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반드시 지우고 또 지워서 말끔하게 지우겠다. 그리고 그곳에 새로움으로 시작을 쓰겠다.

 

찰리 생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