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삶은 필요악

착 한 찰 리 2013. 10.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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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항상 동떨어진 것 같지만 결국은 삶과 죽음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선으로 연장되어 있음을 죽음에 임박해서 깨닫게 된다. 생태계에서 인간만큼 우수한 두뇌를 가진 종이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못했지만 그런 인간들조차 삶과 죽음에 대한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결국은 삶이 있으면 그 선상의 마지막을 죽음으로 맞이했다는 것이다. 간혹가다 종교나 전설등의 기준으로 볼때 부활이라는 사실 확인이 어려운 이야기가 사실인양 절대적 믿음으로 전해져 오지만 결국은 부활을 했던 안했던 간에 그 끝은 죽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삶은 행복한 것만도 그렇다고 불행한 것만도 아니듯이 행과 불행이라는 섞이기 어려운 것들이 섞이지 않고 함께 공존하면서 어디를 보고, 어디를 만지느냐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삶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내게 삶은 필요악이다. 그러므로 죽음도 필요악이다. 그러나 삶은 내가 느낄 수 있지만 죽음은 내가 느끼는지 조차를 알 수가 없기에 내가 지금 삶을 살아가는 동안 가능한 행복하고 선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유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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