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유연함의 집중하라

착 한 찰 리 2013. 10. 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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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 강한 것일 수록 그들이 충돌을 하면은 분명하건데 한쪽은 완전하게 망가지고, 그 반대의 것도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어느 한쪽이 아주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그것은 분쟁으로 가기가 어려운 것이다. 전쟁에 임할 때 가장 상전(上戰)은 바로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라 했다. 그렇다면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겠는가? 그 첫째는 상대보다 뛰어난 전략을 구사해서 도저히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승리하는 전략을 짜면 될 것이고, 둘째는 뛰어난 외교력을 통해서 승리하는 방법과 셋째는 상대보다 월등하게 우월한 국력을 보유함으로 상대국에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정도의 차이를 두면 될 것이다. 공성(攻城)이야 말로 승리를 위한 가장 최후의 단계에서 사용할 가장 하전(下戰)의 병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유연함이 없기에 그런것이다. 전쟁을 일삼는 이들의 제국의 역사들이 결코 길지 않다는 것을 인간사를 통해서 타산지석해야 함에도 어리석은 이들은 자신의 재능과 자신의 힘이 조금만 더 월등하다 싶으면 자만과 교만과 오만과 거만의 늪에 빠져들어서 그 강한 중독에 의해 자멸(自滅)하는 형국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처럼 유연함이 결핍되면 결국 무엇이든지 힘으로 제압하여 빠르게 결과를 보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인간의 역사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흥망성쇄의 싸이클을 반복하는지도 모른다. 삶의 지혜중 가장 신중하게 학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유연함에 집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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