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

생존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없는 세계인 사후세계 그곳에 대한 호기심이 아무리 커도 결국 살아있는 자들에게는 그져 상상일 뿐 그 이상은 될 수 없는 세계. 그 세계가 궁금하다고 해서 경험하고 싶은자는 반드시 하나밖에 없는 생명과 바꾸어야 하는 세계.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그 세계가 궁금할까? 아니면 영원히 살 수 없기에 궁금한 것일까? 후자의 경우라서 더 궁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모든 인간은 결국 죽음에 이르지만 누구나가 그런 죽음에 다다르면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을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되니 말이다. 인간사의 성인들도 결국은 죽음이라는 신의 영역앞에서는 거역할 수 없었듯이 우리는 모두가 사후세계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마치 어제를 후회하는 이들은 사후세계에서 그 전의 삶을 후회할 수 있으니 말이다. 마음껏 즐기고 진정한 가치있는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