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합리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패망의 지름길

사람들은 누구나가 실수를 한다. 그런 실수를 했을 때 분통해 하거나, 아쉬워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실수를 자신이 아닌 타인이 했을 때에도 그런가의 문제이다. 결국은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하면 스캔들이란 자기합리화에 빠지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사회적 출세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그들은 후안무치란 사회적 오명을 가지고 불행한 패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기에게는 냉철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한 삶,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가치있는 삶의 한 방향이 아닌가 싶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지식은 이제 인지상정의 상식이건만, 어찌 그것을 행함은 성인의 경지에 다다른 이들만이 가능할 정도로 어렵고 힘든 것인가? 인간의 본질은 결국 이기적 생명유지 그 이상의 자기축적에 대한 이기심으로 되어있고, 그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자기합리화이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패망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