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삶은 관계로 시작하고, 관계로 끝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한 이들도 결국 혼자서 그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관계에서 좋은 관계라 생각하는 관계도 이루어지고, 그 반대의 관계라 생각하는 관계도 이루어지지만 결국 그런 관계에 대한 생각도 그런 인연도 자신이 선택한 것임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하물며 인류역사의 성인이라고 하는 분들도 그들을 따르는 훌륭한 제자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런 제자들이 그런 분의 업적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수천년이 오른 오늘날 성인들을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관계란 어찌보면 인간의 삶에서 알파요, 오메가인 것이다. 그런 관계의 중요성을 나는 불혹의 중반에와서야 깨달은 듯 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깨닫게해주 모든 이와 모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좋은관계를 하기 이전에 나와의 인연으로 인해 관계를 가지는 이들에게 내가 좋은관계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내 자신의 무지를 채우고, 내 자신의 교만을 비우고, 내 자신의 덕을 쌓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