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생각

소중하다는 것

착 한 찰 리 2014. 1. 15. 11:04
반응형

내 삶 전체는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런 삶의 전체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거나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는다면 잠시동안 망설이게 된다. 그 가장에 대한 답이

시점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있고, 기분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 가장은 객관성이 아니 지극히 내 자신의 주관성이기 때문인 것이라 생각한다.

맞다. 삶에서 소중하다는 것은 자신이 채워야 할 그 무엇인가에 채우지 못하고

지나갔을 때 그것을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기회와 희망이 존재할 때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환경의 변수에 따라 가장 중요하고, 가장 후회되는 삶의 가치판단 기준이

변하게 되는 것 같다. 불혹의 중반에 와서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 소중함이

다른 곳이 아닌 내 가슴속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 순간 참된 행복의 발견인지 아니며

변질된 불행의 시작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는 경지에 다다르곤 한다. 나는 오늘도

나의 무지를 넘어서는 삶에서 진정한 소중함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찰리 생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