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실이 외곡되나?

인간사에서 항상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진실논쟁이다.

승자와 패자, 기득권과 비기득권이 존재하고, 절대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이 멸하지 않는 이상은 항상 역사는 승자관점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역사의 팩트를 알아내기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대체로 과거사에 찬란했던 역사일 수록 현대사에

팩트로 남아있기가 어려운 것 같다.그것은 그것을 점복한 이들이

그들보다 더 뛰어난 문명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문명을

마치 정복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일 것이기

때문이다.보통의 사회생활에서도 부하직원의 공로를 상사가 가로채고

동물의 세계에서도 하이에나가 사냥한 먹이감을 더 강자인 사자가

가로채는 일이 다반사인 것을 보면은 정복자의 관점에서 보면 절대적

권좌에서 그 무엇인들 진실을 바꿀 수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하지만

후세에서는 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지 학문적인 열정으로 넘치는

이들이 존재하는 한 그런 허구에 대한 일도 단지 역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진실의 힘이 무서운 이유는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것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현세의 권력무상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