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한 찰 리 2017. 3.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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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첫 주자인 봄아

너는 어찌도 그리 찰나와 같이 지나냐?

나는 너의 아지랭이와 너의 포근함이

좋은데 너는 어찌하여 그리도 내곁을

떠나느냐?

봄아~봄아~

내 곁에 있어다오.

너 동생 여름은 나를 너무 덥게하고,

너 동생 가을은 나를 너무 센티메탈하게 하고,

너 동생 겨울은 나를 너무 혹독하게 하니

부디 너가 떠나더라도 너 동생들에게 나를

부탁하고 떠나다오.

봄아~봄아~

나는 너를 또 다시 그리워할 것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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