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이유
21세기
OECD가입국가
1인당 GNP 2만불이상의
시대에서
1,325,280원/월(세금 공제전)
주 5일
일 8시간
1시간 7,530원의 결과입니다.
즉, 평균이하인 것이죠.
이 급여를 받고 서울에서 인간답게 문명인처럼 한 달을 생활할 수 있나요?
이 수준을 주면은 기업들이 다 망한다고 하는데 대기업 초봉이 이렇다면
입사를 할까요?오늘 신문의 뉴스를 보니 월 200백만원도 못버는 변호사들이
많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또 치과의사들도 손님이 없어서 호객행위를 한다는 뉴스도요.
이렇게 똑똑한 분들도 이것밖에 못 버는데 니들같이 못 배운 일용직들이
뭔 그리도 욕심이 많냐고 보수신문들이 멍멍거리는 뉴스가 보기 싫어서 중간에
읽다가 말았습니다.
저는 최저인건비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냥 저랑 다른 어렵게 사는 이들의
삶에 왜 화가 나는 것일까요?동일노동 동일임금의 기준은 어디로 사라져 간
것인가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진짜로 어려운 것은 불가항력의 임차료, 국세,
지방세인데 거기다 고물가의 각종 수도광열비 등이죠.
정부는 인건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일이나 다른 선진국들
처럼 작은 수입에도 진료가 가능하고, 마음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흰 쌀밥에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400조가 넘는 천문학적 돈으로 이처럼 복지가 열악하고, 물가가 비싸고,
교육과 의료비 부담이 되는 나라는 지구상에 대한민국이 유일한 듯 싶네요.
최저인건비를 국가가 관리한다는 것은 천문학적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국가의 무능을 기업과 자영업에게 떠넘기는 것에 화가나는 것입니다.
위안부할머니들께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국가가 선보상을 해주고, 그것을 국가가
일본을 상대로 받아내면 될 일인데 말입니다.보수든 진보든 어떤 정권이든 그냥
쑈맨쉽으로만 보입니다.생존자가 얼마 되지도 않은 할머니들께 왜 못하는 것일까요?
정치인들과 국가의 기득권에 계시는 분들의 이기심과 무능을 보면은 분노가 치밀다보니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제 상식이 부족하다면 년 400조 이상을 집행하고도 국민이 이처럼 낮은 질의 복지로
살아가는 국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국민이 불평불만 한다고 하지 마시고
말입니다.어찌되었건가에 저와 그리고 선량한 국민들은 정권이 바뀌었으니
나아지겠지란 희망으로 살아가는데 아직은 입법, 사법, 행정, 대기업 등의
변화가 아닌 저항을 보면서 제 자신도 반성해 봅니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