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알고 있다.

심장은 알고 있다.

생존을 위한 우선순위를 말이다.

우리가 하루라도 없거나 다치면 불편한 사족이 생명의 위기에 닥치면 심장은 자신으로부터 멀리 있는 신체부터 포기한다는 것을 말이다.이처럼 심장이 주는 지혜는 인간사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중심에서 멀어지면

중심이 위태로울 때 변방부터 포기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평소에는 중심이 가장 빠른 회전을 하기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지만 중심의 속도가 느려지면 느려질 수록 변방은 중심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말이다.세상사가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