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고질병이나 불치병의 경우 그 병으로 생명이 단축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부분의 고질병과 불치병의 공통점에는 감내하기 어려운 통증이 수반된다는 것이다.그런 질병들은 인간의 미세신경을 자극해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우리의 심신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자신들이 주인이라는 것을 말이다.그리고 그 통증을 통해서 우리를 복종시키려고 한다.그 이후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결국 세상과의 이별을 하는 것이다.물론 진통제라는 약도 있지만 심한 통증에는 그런 진통제도 소용이 없다.결국 자신의 신경을 끊어버리고 싶은 통증이 찾아올 때 인간의 멘탈이 얼마나 나약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고, 조물주에게 무릎을 조아리면서 간절하게 애원도 하지만 이미 때는 늦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통증에서 벗어나려면 그 통증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하는 것이다.바로 소식과 적당한 운동량이다.그런데 그것은 머리가 우수하다고 하고, 아니라고 못하는 것도 아니다.통증에서 극복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