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맥(死脈)과 생맥(生脈)

우리가 살아가면서 좀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은 무엇인가? 인간의 본성은 자신의 뜻대로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인가? 그렇게 살면은 주변의 이웃들이 힘들어하고 시련을 줘도 자신만 희희락락하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란 말인가? 이것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라 정의된다면 나는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은 좀더 다수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세상의 모두가 그렇게 된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결국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전부가 아닌 다수의 행복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있는 삶의 지혜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는 얼마나 그런 기준에 부합되고 앞으로 그러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고, 얼마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좀더 많은 고민과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그것이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삶이요, 죽어서도 완전하게 평온한 죽음의 길이라 생각한다. 내 영혼이 사맥인지, 생맥인지를 파악하고 항상 나를 뒤돌아 보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