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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라고 한다.
특히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이구 동성으로 말이다.
역사속에는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고민하고 있는 그 모든 것의 지혜와 명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남에게는 역사를 보고 공부하라고 하지만, 정작 내 자신에게는 그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흥망성쇄만이 존재할
뿐인 것이다. 정복할 때는 칼과 총으로 정복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그 이후에 유지하고 발전하는데는
총칼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복자들이 자기 자신의 권력과 권위에 취하여
정복할 때의 방법으로 유지발전하는데에도 사용하려 하는 어리석음의 반복을 실행하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내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닌듯 싶다. 비우고 비우고 그리고 채우고 비우고 비우고를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내 정신세계를 순환시키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고인물이 되지 않고 흐르는 물이 되기 위함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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