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그리스도인 사이의 용서와 화해
기록 목적
사도 바울은 로마로 도망갔던 빌레몬의 종 오네시모를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 보내면서 둘 사이의 화해를 주선하고, 궁극적으로는 다시 오네시모를 곁에 두고 함께 사역하기 위해 빌레몬 앞으로이 서신을 기록하였다.
기록 배경
사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행 18:23-21:16)을 마친 후 예루살렘을 방문했다가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체포되어 2년 이상의 호송 기간을 거쳐 로마 감옥에 투록되었다. 이때 바울은 골로새의 유력자였던 빌레몬의 도망한 종 오네시모를 만났다. 빌레몬의 재산을 훔쳐 달아났던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나서 회심하고 바울을 따른던 상황이었다(1:10-12).
당시 로마의 노예법은 가혹해서 주인은 노예에 대하여 무제한적인 권한을 가졌고 도망한 노예는 주인의 의사에 따라 죽일 수도 있었다. 바울은 오네시모로 하여금 그의 곁에 머물며 사역을 돕게 하고 싶었지만 먼저 빌레몬의 허락을 받는 것이 옳다고 여기고 본서신을 기록하여 빌레몬에게 보낸 것이다
옥중 서신으로 분류되고 있는 본서신은 골로새서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록 연대와 장소가 같은 것으로 보인다.
특징
빌레몬서는 바울의 서신서 중에서 가장 짧은 서신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도주한 노예 오네시모에 대한 주인 빌레몬의 선처를 구하는 사적인 편지이지만, 안에서 모든 화해가 가능하며, 모든 일이 사랑의 동기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용 분해
. 문안(1:1-3)
. 빌레몬에 대한 감사(1:4-7)
. 오네시모를 위한 당부(1:8-16)
. 빌레몬에 대한 바울의 약속과 끝인사(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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