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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혁,목숨명
기존의 질서와 규율을 벗어나서 강제적으로 그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이라 되어있다.
혁을 나타내는 사전적 의미로는
이렇게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갑옷,투구의 뜻도 있구 말이다.목숨을 걸고 기존의 질서를 바꾸는 것이 즉 혁명의 본질적인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혁명을 꿈꾸고 실행하는 이들에게는 기존의 질서를 인정하지 못하는 감정이 생겼을까? 그리고 그들이 혁명을 통해서 새롭게 만든 단체에서는 과연 기존과 다른 기준을
만들었는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혁명을 꿈꾸고 그 목적을 달성한 이들도 결국은 세월이 흘르면 초심이 흐려지고 결국은 다른 혁명가들에게 의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줘야 했던 것이다. 즉 칼로 흥한 자는 칼로서 망한다는 역사의 교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행이론처럼 진행된 듯 싶다. 그렇다면 과연 진정으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바쳐서 무엇인가를 변화할 필요성이 있을 정도의 혁명이라면 왜 반드시 조용히 이루어져야 하는가 말이다. 민심에 반하는 혁명은 결국 혁명의 포장을 한 구테타에 불과한 것이다.
어찌보면 혁명이란 글은 명혁이라 불러야 맞는 말이다. 변화를 위하여 무모한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이름을 알리고, 그리고 변화를 꾀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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