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마지막을 알 수 있다면...

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자도 자신의 삶과 죽음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성능이 뛰어난 램프는 그 수명이 다했을 때 그냥 작동이 안되는 것과 같이

우리내 인간도 삶에서 아무런 고통없이 무병장수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식물에 대한 GMO가 아닌 인간에 대한 GOM 방식이 훗날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인간이 아무런 질병이 없이 장수를

할 수 있다면 그렇지 않은 지금과 무엇이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일단 의료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두 실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인간사에서는 완전한

건강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다.이렇듯 완전한 질병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는 삶이 인간의 삶일 때 내 삶의 마지막을 알 수 있다면.... 아마도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는 타임머쉰이 발명이 되고, 내 자신의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는

그 날이 온다면 인간들의 삶은 정말이지 더욱더 예측하기 어려운 혼란의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그러니 지금의 다소 불완전한 삶이 진정한 행복의 삶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는 이유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