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시위를 당기기 전에 고민하라

아무리 명궁이라도 결국 활시위를 놓는 순간 되돌리기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 활시위에 줄을 매달았거나, 시간을 뒤돌릴 수 있다면 몰라도 말이다. 세상사 아무리 강하고 아무리 위대한 이들이라도 결국은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인지상정이자 천상의 진리인 것이다. 이처럼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것에 우리는 항상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자문을 던져서 스스로 자신의 삶에 정도를 걸어가려는 노력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활시위를 당기기만 하고 놓지 못한다면 결국은 힘이 빠져서 제대로된 삶의 목표를 맞추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니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활시위를 당겨서 정도에 근접한 삶의 목표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