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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현실과 이상의 중간에 서있기에 많은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이상은 참되고, 선하고, 정의롭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은 이상의 반대로 가고 있으니, 어찌 그 마음에 괴롭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내 몸과 마음이 일심동체가 아닌 몸 따로 마음 따로인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날
자유의 시간이 왔을 때에는 그런 자유를 실천하기에 터무니없는 자신의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 삶은 누구나가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그런 힘들고 어려운
삶에서 좀더 그렇지 않은 삶으로 향하는 노력이 진정한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점이
아닌가 싶다. 완전한 현실도, 완전한 이상도 그 무엇도 한쪽으로 기울인다면 결코
완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보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하기도 하고,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는 아리송한 삶이 우리내 현실이라면
이상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그 무엇인가의 가능성이 완전하게 구성된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점을 찾아 그 지점에서 좌우수평을 맞추고
상하수평을 맞추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것이 어찌보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현실이자
이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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