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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서로 다른 사람들로 인하여 고민하고 상처받고 또 상처를 주게 된다.
그것이 고의일 수도 있고, 고의가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정의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자기애와 이웃애를
실천하라고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색이 너무나도 강하게 되면 다른 색을 흡수하여 다른
색의 고유함을 잃어버리게 하는 형국이 되는 것 같다.
검정색상에 다른 색을 섞으면 다른 검정색이 일부는 변할 수 있으나 당장 밝은 색상으로
변하지 않고, 흰색에 다른 색을 섞으면 흰색은 너무나도 빨리 순백의 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색상에게 자신을 양보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 진정한 자신의 색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세상의 많은 색과 혼환이 되는 그런 색으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삶을 위해 내 안에 있는 호환되지 않는 색을 찾아서 스스로
내려놓고 더 많이 호환되는 색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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