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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숨쉬고 있다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본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지만
그들도 곤히 숨을 쉬면서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안도를 한다.
삶이 누구에게나 있듯이 죽음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인데, 삶은 우리들
부모님을 통해서 예측이 가능하지만, 죽음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범위이기
때문에 결국 숨쉬는 기쁨에 대한 진리를 깨닫는데 적지 않은 삶을 투자해야만
했다. 나는 숨쉬고 있다. 내가 스스로 누구의 도움이 없이 숨을 쉬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요. 행복인지를 깨닫는데까지 나는 숨쉬는 기쁨을 더욱
많이 만끽하고 싶다. 삶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희노애락속에서 숨어있는 듯한
작은 행복들을 모아서 큰 행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내 작디작은 식견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행과 불행을 논하려는 자만에서 벗어나서 진정으로 보이지 않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도록 끊임없이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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