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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서로 다른 중독의 연속이다.
이런 서로 다른 중독속에서 중독에 걸리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단지 그것이 긍정의 중독이냐, 부정의 중독이냐로 구분될 따름인 것이다.
나눔에 중독된 자는 나눔을 위해 자신의 한 평생을 바치고, 절도에 중독된 자는 절도로 인해 한 평생을 감옥안밖을 드나들어야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중독 왠지 모르게 그 단어만으로도 중독성이 강한듯 싶다. 나는 살면서 적지 않은 것들에 중독된 삶을 살아왔다. 그것이 부정일 수도 있고, 긍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중독에서 벗어나서 반대의 삶을 살기까지는 너무나도 혹독한 영적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우리가 근육통이 생겼을 때는 일반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 회복되지만, 뼈가 다쳤을 때는 깁스등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과 같이 중독의 치료는 반드시 깁스와 같은 강제적 수단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부정에도 긍정에도 중독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지나치게 예를 밝히지 않고, 지나치게 무뢰하지 않고, 지나치게 부유하지 않고, 지나치게 가난하지 않고, 지나치게 건강하지 않고, 지나치게 아프지 않게 말이다. 보통의 삶이 어떤 기준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나는 그냥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느끼는 시대적인 보통의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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