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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인간사회에서 고독을 체험한다는 것은
함께하고 있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데 있어 더 없이
지혜로움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속세를 떠나면
내 자신도 한 줌 흙이요, 먼지와 같은 자연의 티끌이 될텐데
어찌 내가 현재가 그러하지 않다고 현재의 나 아닌 다른 것을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나 역시 멀지 않은 미래에는 흔적같지
않은 흔적이 될 것임인데 말이다.
고독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찾아온 내 안의 교만을 비우고 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디.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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