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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동안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 인정하는 것과 함께할 줄 아는 삶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역사의 많고 많은 득도한 이들도 결국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삶을 살아갔고, 우리 인간이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신마져 당신과 다른 삶을 사는 인간들을 인정하지 못하였으니 말이다. 어쩌면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영원히 불가능한 것일 수 있기에 수행을 하는 많고 많은 이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자 끝이라 말하는지도 모른듯 싶다. 나 역시도 머리로는 충분하게 이해되고 느끼지만, 가슴에서 그것을 실천하는 에너지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으니 말이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내 삶이 천년 만년의 삶이라도 어려울 수도 있는지도 모른다. 신체의 습관을 바꾸는 것도 어렵지만 내 영혼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운 것임을 깨닫게 될때 나는 비로소 다름을 인정하는 삶이 진정한 수행의 길임을 깨닫게 된다.
찰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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