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에게 발톱과 이빨이 없다면

밀림에는 인간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맹수들이 많다. 그런 맹수들은 빠르기도 인간들보다 빠르고, 힘도 세고, 크기도 큰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지능지수와 인간만큰 사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은 그들에게 외형상의 강함을 주었지만, 인간들에게는 내면상의 강함을 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맹수들에게 발톱과 이빨이 없다면 어떨까? 그리고 힘도 인간과 비슷하거나 약하면 어떨까? 현재의 외모를 유지하고 인간들이나 약한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인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없고, 힘이 약하다면 지금의 맹수라고 하는 동물들이 두려움의 대상일까 생각한다. 그렇다 세상을 살아가면은 어떤 인간들은 맹수와 같은 행동을 한다. 그런 생각의 핵심중에는 보통의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는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그 잔인함이 발톱이요, 이빨일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감방이라고 하는 곳에는 이런류의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을 가두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과학기술을 발전하여 그들의 상처받은 영혼과 뇌를 수술해서 진실로 선한 이들로 변화시키는 것이 인류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맹수라고 항상 자신의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내세우지는 않는 것을 보면은 그들이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발톱과 이빨을 내세울 필요가 없는 선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지도자의 역활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