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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중에 가장 힘센 곳은 바로 졸릴때
내려오는 눈꺼풀인 것 같다. 아무리 천하장사도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도, 천하를 정복한 역사의
영웅들도 졸릴때 자신의 눈꺼풀에게는 너무나도 무참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성인들이라 불리우는 그 분들까지도 말이다. 나는 이런 눈꺼풀이 정작 자신의 힘 보다는 지구의 중력과 신체의 피로도와 협공해서 어떻게보면 이부자리만 깔아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을때가 있다.그러면서도 나는 그런 눈꺼풀을 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나는 약하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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