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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참기 어려운 수모를 당할 수가 있다.
그런 수모중에서는 측근에게 당하는 수모가 더더욱 충격이 큰 경우다.
나와 모르는 이들에게 소리를 듣는 것은 그냥 그 사람이 잘 몰라서 그렇겠지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측근에게 당하는 수모야 말로 감뇌하기 어려운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지혜로운 것은 일단은 침묵하거나 자리를 떠나서 잠시 뜨거움이 진정된
후에 다시금 상대의 입장에서 경청을 시작하는 것이다.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인지
설령 상대가 나에게 깊은 불만이 내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의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그렇게 조금씩 문제에 접근하다 보면은 결국 상대가
나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그리고 그런 불만을
해소하는 기간이 생각보다는 짧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삶에서 수행이
어렵고 힘든 것은 결국 지속성의 문제인 것이라 생각한다.인간 자체가 이기적인 존재인데
그것을 교육과 양육을 통해서 자신이 아닌 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배우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잘 못 된다면 결국 겉만 인간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살아감에
있어서 배려와 사랑과 경청이야 말로 세상의 그 어떤 지식보다 중요한 지혜의 원천이라
생각하는 이유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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