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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대단한 것도 별 것이 아니었고,
별 것인 것도 더 별 것도 아닌 것이었다.
그리고 정작 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심히 스쳐지나쳤던
적지않은 것들이 대단히 소중한 삶의 보물이었던 것임을 깨닫고
나면은 지금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삶에서 잠시 머무르는
대상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인간의 불행은 바로 소유와
그 소유에 대한 집착에서 시작되고, 그 집착은 자신의 존재감에서 시작되고
그 존재감은 유한한 삶의 연속적이지 못한 불확실성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정지가 되었을 때 내 것이라 생각했던 소유의 대상들은
정작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내 자신의 육신마져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결국 내 것은 내 영적인 생각이고, 그 생각만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자존감은 육신이 아닌 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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