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병과의 전쟁이다.

삶은 병과의 전쟁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영로장생, 불로장생, 무병장수의 꿈을 꾸어왔고

현대에 와서는 불치라 생각하는 병들을 하나 둘 씩 정복해 왔다.

그러나 인간을 숙주로 생각하는 병원균과 바이러스도 이에 못지 않게

아주 급속도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으니 어쩌면 인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진화되어서 마치 인간의 의술을 비웃으면서 저 만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결국은 약이 아닌 인간 스스로에 있는 면역력인데

그런 면역력을 강화시키기에는 현대사회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부터 탈출이 어려우니 말이다.인간의 탄생은 어쩌면 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횟수만큼이 생명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그런 전쟁에서 승리하는 지혜는

결국 과욕을 내려놓고, 좀더 자연친화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본다.

찰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