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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로부터 음덕을 쌓으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다.
그런데 왜 양덕이 아닌 음덕이라고 하였겠는가?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우주천지창조의 근원인 음양오행설에서
양은 보이는 것, 음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규정지었기에 덕을
쌓을 때 음덕을 쌓으라고 하는 것은 보이지 않게 덕을 행하라는
의미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양음이 아닌 음양이라고 불리는 것
또한 보이는 것 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더 중요한 것을 뒤에 발음함으로써 겸손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양면적인 생각이 든다. 그것이 어찌되었던간에
우리는 덕을 광고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덕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적이 있고, 훗날 제3자로부터 알려지는 덕은 그 크고 작음을 떠나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기에 분명한 것은 스스로 알리는
덕이 훌륭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덕중에 덕은 알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하는 덕이라 생각한다.
찰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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